**옛날 국물떡볶이**
하루종일 비가 내립니다.
뭔가 얼큰한 게 먹고싶은데, 문득 생각난 것이 옛날국물떡볶이네요.
휴일이라 식구들도 함께 있는데다
모두 떡볶이를 좋아하니 안성맞춤입니다.^^*
오늘은 제대로 국물을 내서 맛나게 끓여볼까 해요.
잔뜩 낸 육수로 떡볶이와 어묵탕을 함께 끓이렵니다.
육수가 아주 많이 필요하겠는데요^^*.
조미료를 쓰지 않아도 너무나 맛있는 떡볶이와 어묵탕이 될거랍니다.
재료
: 달걀 5알, 떡볶이 떡 300g(전 얇은 떡볶이떡과 치즈 떡볶이떡 두 가지를 사서 반씩 사용했어요),
사각어묵 5장, 대파(흰 대 쪽을 잘라낸 푸른 쪽) 두 뿌리
육수재료
: 무우 1/3, 표고버섯 3알, 양파 1알, 멸치 7마리, 대파 흰대 7뿌리, 다시마 2장
(음...가로세로 7cm정도 되네요), 물 3000cc
양념장
: 고추장 4술, 고춧가루 4술, 요리당 3술, 미림 2술, 굴소스 1술 반, 다진마늘 2술
요리순서
1. 커다란 냄비에 육수 재료를 넣고 끓입니다. 부글부글 한참을 끓고나면 양이 많이 줄게된답니다.
무우는 커다랗게 덩어리를 내주시구요, 양파와 대파, 표고버섯은 자르지 않고 통째로 사용합니다.
2. 달걀은 삶아 껍질을 벗겨 준비하세요.
3. 대파는 큼지막하게 어슷 썰어주시고, 어묵도 크게 썰어주세요. 떡은 찬물에 잘 행궈 놓습니다.
4. 분량의 재료를 넣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5. 육수가 진하게 우러나면 웍이나 냄비에 종이컵 7개 분량을 부어주세요.
6. 양념장을 다 넣고 끓여주세요. 국물이 끓어오르면 어묵과 떡을 넣고 끓이다 떡이 거의 다 익으면
달걀과 대파를 넣고 한소끔 끓여주세요.
7. 이제 국물이 자작한 옛날국물떡볶이 완성입니다.
8. 매운 걸 잘 못 먹는 아이들을 위해 한 쪽 접시엔 노란 치즈를 올렸어요. 치즈가 녹아드니
국물이 부드럽고 맛나네요. 물론 오리지널도 환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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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자꾸 먹고 싶어지는 국물떡볶이입니다.
배가 불러도 자꾸자꾸 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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