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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정보

2025세계식물세밀화전시회-국립수목원

by 힙트래디션 2025. 6. 1.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
2025세계식물세밀화전시회

2025년 5월 31일 토요일 광릉국립수목원으로로 함께하는교회 제2여전도회 야유회를 다녀왔다.

출발전부터 사심가득한 세계식물세밀화전시회를 노렸지만 많은 시간을 머물 수 없는 아쉬움에에 조만간 한번 더 가볼 요량이다.

 

 
 
 
 
 
 


2025 세계 식물 세밀화전시회 소개

이 전시회는 세계 각국의 식물 세밀화가와 과학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행사로,

자연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예술 작품들이 전시됩니다.

현대 과학과 예술의 조화를 느낄 수 있으며, 식물 연구와 생태보호에 대한 깊은 메시지도 담겨 있다.

전시는 광릉국립수목원의 자연 속에서 개최되어, 관람객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 전시 기간: 2025년 5월 18일 ~ 2025년 6월 22일
  • 장소: 광릉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특별전시실
  • 특징: BOTANICAL ART WORLDWIDE 2025

세계 31개국이 참여하여 1,260여 점의 작품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함께 열리게 되는 전 세계 식물세밀화 축제의 날이다.

2018년 각국의 자생식물을 주제로 열린 첫 전시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전시회로 세계적 기후변화 속에서

식물상의 변화에 초점을 두고 인류의 삶에 밀접하게 관계를 가지고 있는 '작물'을 주제로 개최된다.

 
 
 
 
 
 

수생식물원

시간이 흐를수록 빛을 발하는 감성

초록의 피가 들끓는 오월의 마지막 날, 삶은 더 없이 찬란하다.

그림시 생각

마음으로 느끼는 행복, 시선 속에 머문 풍요

국립수목원은 지나온 시간들속 마음속 행복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다.

식물을 채집해서 그림그리던 난데온실에서의 웃음소리와 어우러진 햇살!

저마다 가져온 간식거리를 나누던 쌤들의 온기가 아직도 그대로 느껴지는 곳!

삶의 모퉁이를 지나면 새로운 시간들을 맞이하는 설레임이

저마다의 꽃들 속에 다양한 이유로 머금고 피어나는 곳...

치열한듯 여유로운 곳, 광릉수목원 속 작은 쉼표!

들꽃을 바라보는 시선 끝에 한없이 너그러운 마음이 닿아 향기로 피어난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차분해지고, 세상의 소음이 한 켠으로

밀려난다. 숲 속에서 들려오는 새들의 지저귐, 은은한 바람이 만들어내는

잎사귀 춤추기. 자연이 만들어낸 이 조화는 가히 치열하면서도 평온하다.

살아 숨 쉬는 나무들이 서로를 지탱하고, 뿌리내리고, 때론 흔들리면서도

결국엔 다시 힘차게 일어선다. 자연스러운 이들의 모습, 그 치열함 속에

깃든 여유로움이 내 가슴을 울린다.

자연을 더 가까이에서 느끼려면 광릉수목원에서

무엇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는 곳.

풀한포기 벌레 한마리 모든것을 정성들여 온기로 담아 내는 곳.

오랜 세월을 묵묵히 지켜 낸 거대한 나무숲까지...

상쾌한 공기와 함께 작은 꽃 하나하나에 담긴 이야기도 들리는 것 같았어요. 태양빛이 비추면 반짝이는 꽃잎에, 바람이 스칠 때마다 흔들리는 모습에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자연이 만들어낸 이 작은 기적들을 가까이에서

느끼니, 세상의 모든 소란이 잠시 멈춘 듯 평화로워졌어요.

이 곳에서의 하루는 크고 화려한 것보다,

이렇게 작은 들꽃 하나 하나와 눈맞춤하며 자연과 친구가 되는 시간이

더없이 귀하게 느껴져요.

들꽃을 만나며 자연 속에서 만나는는 가장 순수한 기쁨을 아시나요?


사람과 자연이 함께 이뤄내는 풍경

사람의 한 평생은 참으로 찰라에 지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늘 종종 거리며 살아가기에 더없이 바쁘다.

그러던 날들 가운데

오늘 같은 날은 특별한 선물과도 같은 날이다.

햇살은 나뭇잎 사이를 조용히 흘러내리고, 바람은 사람들의 웃음소리와 함께 곳곳곳을 가로질렀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자연 또한 사람들을 품어주는 조화가 있었다.

자연은 일상 속의 쉼이 되었고, 사람은 자연 속의 작은 점이 되었다.


국립수목원 예약

https://reservenew.kna.go.kr/